사회 사회일반

최경주 공동 12위로 뒷걸음

선두 짐 퓨릭과는 8타 차로 벌어져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이 어려워졌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언더파를 적어내며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공동 12위(이븐파 210타)로 떨어졌다. 선두인 짐 퓨릭(미국ㆍ8언더파)과는 8타 차로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 아이언 샷이 흔들렸고 퍼트 수가 30개로 치솟은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27ㆍ나상욱)은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5위(4언더파) 자리를 지켰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선두 퓨릭과 공동 2위 레티프 구센(남아공),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상금 135만달러와 더불어 1,000만달러의 페덱스컵 보너스를 챙길 수 있게 된다. 공동 5위 폴 케이시(영국)와 7위 찰리 호프먼(미국)은 포인트를 충분히 쌓아놓은 덕분에 이 대회 3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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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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