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오전7시 정부중앙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2007 남북정상선언이행 종합기획단(이하 이행기획단)’ 첫 회의를 열고 남북정상선언 이행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 태스크포스(TF)를 비롯해 인프라, 특구 및 자원개발, 농업, 보건ㆍ의료, 군사신뢰구축 등 의제별 TF의 운영방향과 후속조치를 위한 소요 예산 및 재원마련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달 열리는 총리급 회담의 의제 및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행기획단은 국무조정실 기획차장(부단장)과 통일부ㆍ외교부ㆍ국방부ㆍ국정원ㆍ재정경제부ㆍ법무부ㆍ문화관광부ㆍ산업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농림부ㆍ해양수산부ㆍ건설교통부ㆍ기획예산처 등 13개 부처의 차관, 청와대 안보수석ㆍ경제수석ㆍ시민사회수석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