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오이도 내년말 조기개통

수인선 복선화 사업구간중<br>인천1· 서울4호선과 환승


송도~오이도 내년말 조기개통 수인선 복선화 사업구간중인천1· 서울4호선과 환승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경기도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화 사업 구간 중 송도역~오이도역간 10km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오는 2009년말 개통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인천지하철 1호선(원인재역)과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오이도역)과 각각 연결된다. 인천시는 지난 1995년 시작,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과 관련, 인천지하철 1호선(원인재역)과 수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는 핵심 구간인 오이도역~송도역 구간(10km)의 완공목표 연도를 2013년에서 2009년으로 4년 앞당겨, 조기 개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인천역~소래역간 17.2km의 인천시 구간과 오이도~한양대 구간 12.4km, 한양대~수원 등 23.2km의 경기도 구간 등 총 연장 52.8km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총 1조8,264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인천이 2,626억원, 경기도가 1,854억원, 주공이 310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국비 1조3,474억원도 지원된다. 이 사업은 완공될 경우 철도 교통의 소외지역인 인천 서남부 지역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며 인천국제공항 철도와 연결된 인천지하철 1호선과의 환승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공항철도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인선 오이도역과 송도역 구간이 조기에 완공될 경우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8/0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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