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전체 연구ㆍ개발(R&D) 예산의 44%인 1조7,000억여원을 순수 R&D 사업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제1회 연구개발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종합시행계획은 ▦기초과학연구 ▦원천기술개발 ▦거대과학연구개발 ▦원자력연구개발 ▦국제협력 ▦학술연구지원 등 교과부가 수행하는 순수 R&D 사업 6개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6개 순수 R&D 사업에는 내년 교과부 전체 R&D 예산 3조8,974억원의 44.5%인 1조7,337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연구사업에 6,449억원이 투입되고 원천기술개발사업에 2,912억원, 거대과학연구개발사업에 2,476억원,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2,120억원, 학술연구지원사업에 2,709억원, 국제협력사업에 67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기초연구사업 투자는 올해보다 1,521억원(32.4%) 늘어나고 개인기초연구 예산은 올해 3,46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44.5%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