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WTO, 에어버스 보조금 ‘불법’ 판정

세계무역기구(WTO)가 30일(현지시간) 유럽국가들이 항공기 제작회사인 에어버스에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해온 것을 불법으로 판정하고, 각종 보조금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 미국측 제소로 시작돼 6년을 끌어온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에 대해 WTO가 최종 입장을 밝힘에 따랴 관련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판정은 지난 3월에 내려졌지만 3개월 비밀유지 규정에 따라 이날 공개됐다. 에어버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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