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하락하며 860선대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7,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장중 한때 860선이 무너졌지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낙폭을 줄였다.
◇ 거래소 = 12.57포인트(1.43%) 하락한 862.84포인트로 마감, 지난 3월26일 이후 한달만에 860선대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전날 7,726억원에 이어 이날도 7,1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00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 부족이었다. 화학ㆍ의료정밀ㆍ전기가스ㆍ건설ㆍ통신ㆍ서비스업종이 소폭 올랐을 뿐 전업종이 하락했다.
◇ 코스닥 = 장중 한때 444선까지 밀렸다가 반등하면서 결국 2.57포인트(0.55%) 하락한 453.4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77억원을 순매 도하는 등 나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은 홀로 328억원을 순매수했 다.
음식료담배ㆍ디지털컨텐츠업종은 크게 하락한 반면 오락문화ㆍ소프트웨어ㆍ컴퓨터서비스ㆍ반도체업종 등은 상승했다. 지식발전소는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실적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물은 2.15포인트 내린 112.5포인트에 마감, 닷새째 하락했다. 외국인은 3,137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52계약ㆍ1,137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1,4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 포인트로 마감했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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