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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양시장 여전히 먹구름

새해 분양시장 여전히 먹구름 믿었던 '광교' 1순위 청약서 절반 미달일부서 제기한 바닥론 수정 불가피할듯월말 분양 판교·송도등 "불똥튈까" 촉각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새해 첫 신도시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가 미분양 사태를 겪으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에 짙은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위례ㆍ판교와 함께 2기 신도시 중 가장 입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곳. 하지만 이던하우스가 지난 6~7일 1순위 청약에서 676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333가구가 미달 사태를 빚으면서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 일대 다른 신도시 아파트 청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교 이던하우스는 3.3㎡당 1,200만원대로 기존 용인일대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였음에도 대거 미달 사태를 빚은 것은 다소 충격”이라며 “시장 일부에서 제기되던 ‘바닥론’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이번 청약결과가 이달 말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중대형과 14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인천 송도 포스코 더?俟蚌뵈?疋?재분양분 청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교에 이어 판교ㆍ송도마저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할 경우 인천 청라ㆍ영종, 김포 한강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업체들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분양가 심의 중인 판교신도시 중대형의 경우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각각 560가구, 388가구를 내놓을 예정으로 분양승인권자인 성남시 측은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보다 다소 낮은 3.3㎡당 1,580만~1,59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권고한 상태다. 업체 측이 이 권고안을 받아들일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의 더?俟蚌뵈?疋若?지난 2005년 분양했던 물량으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 744가구가 이번에 재공급된다. 당시 최고 2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으로 분양가 변동이 없어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A사의 한 관계자는 “만약 판교와 송도의 청약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청라나 김포 일대 아파트 분양은 아예 기대를 접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인천 청라ㆍ영종지구에서는 올해 1만1,000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예정돼 있어 3대 경제자유구역 분양시장의 바로미터인 송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에만 5,000여가구의 대규모 동시분양이 예정된 김포 한강신도시 역시 일부 업체들이 아직 시공사조차 선정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동시분양을 준비중인 7개사 가운데 우미건설ㆍ화성산업ㆍ미래건설 등 3개사만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창보종합건설과 지씨앤 등 두개사는 아직 시공사도 선정하지 못했다. 김포시의 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분양 성적까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오다 보니 김포 한강신도시 상반기 분양 일정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인기 기사 ◀◀◀ ▶ 긴급체포된 '경제논객' 미네르바는 누구 ▶ KT, 인터넷전화로 새 성장동력 발굴 ▶ 인구따라 '춤추는 집값' ▶ 올해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끌듯 ▶ 통신업계 자회사·계열사 '수난시대' ▶ "여기서 끝낸다" 청와대 지하벙커 시종 긴박감 ▶ 연초랠리 '숨고르기'… "이제 관심은 실적이다" ▶ 꽉막혔던 '대우조선 인수' 돌파구 되나 ▶ 울산지역 건설사등 4곳 동시부도 ▶ 건설·조선 구조조정 곳곳 걸림돌 ▶ "에이~ 백수 되느니 차라리 군대나 가자" ▶ "수출 위기 돌파할 방법은 바로 이것" ▶▶▶ 연예 기사 ◀◀◀ ▶ 원더걸스 첫 콘서트 돌연 연기 '왜?' ▶ 그룹 거북이 전 멤버 수빈, 6년만에 돌아온다 ▶ 이경영, MBC '돌아온 일지매' 까메오 출연 무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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