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실시한 주식 블록세일(기관간 대량거래)과 LG투자증권 인수가 홍콩의 유력 금융 월간지인 ‘CFO 아시아’에 의해 ‘올해의 거래 (Deals of the year)’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총 주식의 5.7%(4,500만주)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해 민영화에 한 걸음 다가섰고 같은 달 국내 1위 증권사인 LG투자증권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희 우리금융지주 전무는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민영화와 비은행 부문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작업이 시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