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 전문기업 리스나가 김치유산균을 원료로 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리스나는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물질 '코릭'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이 지식경제부 선도산업 의약바이오 육성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본격적인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하게 되는 '코릭'은 김치유산균 중에서 우점종으로 알려진 '바이셀라 코리엔시스'를 마늘에 첨가하고 발효시켜 만들어낸 물질로, 항바이러스 기능과 항균효과 등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