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엿새째 강세..383.29(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주말대비 0.32P(0.07%)내린 381.12로 문을 연 뒤 곧바로 상승반전, 오전 10시 현재 전날대비 1.85P 오른 383.29를 기록중이다. 월요일 개장 초라 각 투자주체들이 적극적 매수.도 공세를 펴지 않은 채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주요 IT업종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억원, 외국인이 7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14억원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기타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운송,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등은 1% 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LG마이크론, NHN 등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 CJ홈쇼핑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두루넷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이틀간 내리막을 탔던 하나로통신이 1.63% 오르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레인콤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4%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CJ인터넷은 일본 시장 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세로 돌아서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피케이엘이 10% 이상 올랐고, 디엠에스도 3% 이상 오르는 등 IT 대표들이 강한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최근 급등세를 타면서 주가가 급등, 감리종목에 지정된 새내기주 한서제약이 하한가로 처졌고 대성미생물은 이틀째 상한가로 2만6천원대로 올라섰다. 대우증권 신동민 선임연구원은 "380선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상위권 IT기업들의 추가 반등 여부가 지수 상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