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을 비롯해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사업 담당 실·국장, 예산담당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중앙정부의 국가재정 운용방향과 지역 현장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본격적인 예산 편성 전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 방은 함께 찾기 위해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회의다.
기재부는 1부에서는 2015~2019 국가재정 운용방향 및 2016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에 재정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2부에서는 각 시·도 관계자들과 1대1 심층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내용을 청취했다.
지자체는 호남고속철 2단계 조속 추진 등 243개 8조8,000억원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고보조금 지원 기준 차별 완화 등 13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