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협력사들과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지원 제도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SPC는 주력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진행하는 협력사 자금지원 제도 ‘네트워크론’의 규모를 8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협력사가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납품대금의 80%까지 선지원 하기로 했다. 네트워크론은 발주기업이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사에게 납품 전 또는 공사 전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SPC협력사 네트워크론 신설 등을 계기로 협력사와 그룹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