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은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수정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정 아파트는 지상 12층 13ㆍ23평형 84가구로 구성돼 있다. 두산산업개발과 리모델링 조합은 13평형은 22평, 23평형은 34평형으로 각 9~11평씩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바꾼다.
이밖에 세대 내부 구조 외에 건물 입면 차별화를 꾀하고, 외장재도 주상복합용 재료를 사용할 방침이다. 시공사 입찰은 경쟁입찰로 이뤄졌다. 공사기간은 오는 2005년 8월부터 2006년 9월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