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 61개 지방대학에 「96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을 지정, 각 지역컨소시엄의 주관대학교 총장(학장)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96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은 서울을 제외한 61개 지방대학과 1천12개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총 9백60개 개발과제를 선정, 내년 8월말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올해로 4년째인 산학연 지역컨소시엄 사업에는 정부예산 70억원, 시도예산 52억원, 참여기업 분담금 58억원, 주관대학의 지원금 9억원 등 총 1백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산학연 지역컨소시엄은 주관대학을 중심으로 인근의 10개 이상 중소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정부의 자금지원 아래 생산현장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95년도 사업의 경우 특허출원 1백27건, 시제품개발 3백47건, 공정개선 2백91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최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