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강재섭 전 대표 '명예 수의학박사'

강재섭(61) 전 한나라당 대표가 명예 수의학박사가 됐다. 강 전 대표는 4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서 서거석 총장으로부터 인수(人獸)공통전염병연구소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12월 브루셀라병으로 파산 상태에 놓인 전북 정읍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설립을 약속했으며 이후 전북대에 연구소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대는 총 361억원의 정부 예산을 받아 내년까지 익산캠퍼스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건립한다. 이 연구소가 완공되면 전문인력 150여명이 인간과 동물에 전염성이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광우병 등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일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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