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로메드, 만성B형 간염 치료백신 개발하여 이연제약에 기술이전

바이로메드는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DNA백신(HBV 백신)을 개발하여 이연제약에 기술이전을 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 백신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백신, 즉 치료백신(therapeutic vaccine)으로서 바이로메드의 핵심특허 중의 하나인 pCK DNA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된 것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에게 기술료를 지급하고 매출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기술을 도입했으며 전임상 연구가 완료되는 즉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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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관계자는 “B형 간염 환자는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1억 2천만 명의 환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5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일 경우에는 간경변이나 또는 간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중국에서는 이러한 만성B형 간염 환자가 약 8천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바이로메드로부터 도입한 기술은 기존 치료제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서 현재 시장의 니즈를 잘 반영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전임상연구가 완료되는 즉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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