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봉은사 신임 주지에 진화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의 신임 주지(관리인)로 봉은사 부주지였던 진화스님(49ㆍ사진)을 임명했다. 경남 함안 출신인 진화스님은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사미계, 1986년 구족계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증심사 주지, 송광사 기획국장을 거쳐 봉은사 부주지를 지냈고, 14대와 15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진화스님은 지난 3월 법정스님 입적 당시 다비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진화스님은 “그동안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문제로 심려를 끼쳤으나 원만하게 해결된 것 같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 총무원에 적극 협조하고 봉은사 대중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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