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고교생 골퍼 장태형 일본 미즈노 오픈 출전권 획득


고교생 아마추어 장태형(18·함평골프고2)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장태형은 지난 23일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즈노 드림컵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우승했다고 한국미즈노 측이 27일 전해왔다.


미즈노 드림컵은 일본 미즈노가 주최하는 대회로 JGTO 정규 대회인 미즈노 오픈의 아마추어 참가자 선발전의 성격을 띤다. 미즈노 오픈 상위 랭커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관련기사



미즈노 오픈 아마추어 1순위 출전권을 거머쥔 장태형은 지난해 남고부 주니어 랭킹 1위에 오르는 등의 활약으로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에 소속돼 있다. 한국미즈노가 지난 3월26일 군산CC에서 개최한 국내 드림컵 결선 우승으로 이번 일본 결선에 나갔다.

국내 드림컵 개최 5년 만에 첫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미즈노의 이수남 골프사업부 본부장은 “주니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드림컵을 더욱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국내 드림컵 우승자가 미즈노 오픈에 직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