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는 한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채권을 매도하라고 29일 밝혔다.
ABN암로 싱가포르법인의 아이렌 청 아시아국채투자전략가는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앞으로 2~3주 안에 연 4.4~4.5%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4.07%로 마감했다.
그는 "최근 한국 등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 인상 전망은 한국의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