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간선 급행버스시스템 행정중심도시에 구축

2,200만평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내 모든 지역을 20분 안에 연결하는 선진국형 교통망이 구축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행정도시 내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ㆍBus Rapid Transit)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BRT란 기존 버스체계에 철도운영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버스의 통행속도ㆍ정시성ㆍ수송능력 등을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행정도시의 BRT시스템은 환상형 도시내부순환도로를 통해 도시 곳곳을 연결하고 KTX 오송역, 대전도시철도 외삼역, 청주공항 등과 연계시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토공은 행정도시에 시간당 수송량이 3만명 이상인 상급 수준의 BRT를 건설하기로 하고 국내외 건설사례 비교와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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