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4일 한진[00232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1만5천500원을 유지했다.
양시형 선임연구원은 "작년 4.4분기 실적은 2003년보다 양호하나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는 4.4분기까지는 택배부문의 부진이 지속됐고 하역부문 또한 할인요율이 적용됨으로써 수익성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선임연구원은 그러나 올해부터는 한진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수 회복 가능성이 높아 내수에 연동성이 큰 택배부문의 수익성 호전이예상된다"면서 "하역요율 또한 1.4분기중 요율협상이 완료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