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세계최대 LCD제조업체 자리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를인용, 19일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지난해 전세계 10인치 이상 LCD 출하량의21.4%를 차지해 20.9%를 차지한 삼성전자보다 시장 점유율에서 앞섰다.
대만의 AU옵트로닉스가 14.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의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 청화픽처튜브가 뒤를 이었다.
LG필립스LCD를 비롯한 LCD 제조업체들은 독일 월드컵과 가격하락으로 평면 TV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제히 생산용량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