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해발 2천250m 고도 경계해야"

해발 2천250m에 위치한 멕시코의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28.CJ)가 자신에게 고도 경계령을 내렸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부터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골프장에서 개최되는 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2일 AP통신과 현지에서 가진기자회견에서 "볼이 생각보다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고도가 높은 만큼 볼이 중력에 영향을 적게 받아 타격시 멀리 날아가면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멕시코 방문이 처음인 박세리는 "며칠 간 이 곳에 머물면서 환경에 적응됐을지는 몰라도 경기만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리는 "작년은 백스윙시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데 주력했다"면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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