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연습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 지난 10일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3경기에서 잇달아 득점하며 새로운 팀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3일 분데스리가 2부 1860뮌헨전 첫 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달 초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도 이날 첫 골을 신고했다. 구자철은 스위스 바트 라가츠의 훈련캠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2부 리그 SCR 알타흐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7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011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그는 이듬해 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2012-2013시즌까지 마친 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