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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삼성 S-클라우드, 구글 독스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클라우드산업이 올 4∙4분기 중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산업의 성장세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중 아이클라우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과거 애플 아이폰이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와 애플의 브랜드 파워를 감안하면 아이클라우드 역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또 이에 따른 트래픽도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TV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68%, 내년 32% 증가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삼성∙LG 모두 스마트TV의 판매비중을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TV는 인터넷TV(IPTV) 대비 5배의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추후 트래픽 증가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하던 모바일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처럼 상호 간의 게임을 하는 SMG(Social Mobile Game) 성장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태블릿PC에서의 게임 트래픽이 휴대폰 대비 3배가량 많은 수준이어서 SMG의 비중확대로 트래픽의 증가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스마트TV∙SMG 등으로 인해 트래픽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제품인 IX(Internet eXchange)와 IDC(Internet Data Center)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올 3∙4분기 매출액은 5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이다. 내년에는 이 같은 성장세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