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회장 허영섭)가 국내최초로 중국에 알부민등 생물의약품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녹십자는 최근 중국 안휘성 현지합작회사인 안휘록십자 생물제품 유한공사의 생물학적 제품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안휘녹십자 공장은 총 1천3백만달러를 투자 대지 1만여평, 건평 2천6백여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 30만리터의 혈장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공장의 지분은 녹십자 60%, 안휘성매전총공사 30%, 안휘성 회남시중시혈점경영공사가 10%를 보유하고 경영권은 녹십자가 가지고 있다.
안휘녹십자는 이곳에서 알부민, 아이비글로불린, 혈우병치료제등을 생산, 중국은 물론 해외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한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