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도널드 11언더 단독선두…세계 1위 등극 바짝

헤리티지 우승하면 세계 1위 등극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과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도널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헤리티지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 짐 퓨릭(미국)에 1타 앞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도널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번홀(파5)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도널드는 이후 보기는 1개로 막고 4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퓨릭은 이날 2타를 줄이며 1타 차로 추격했다. 브랜든 디종(짐바브웨)이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스콧 버클랭크(미국)와 함께 공동 3위(9언더파)에 올랐다. 전날 공동 19위였던 케빈 나(28ㆍ나상욱)는 2타를 잃고 공동 45위(2언더파)로 밀려났고 김비오(21ㆍ넥슨)는 공동 62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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