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암벌에 축구별들 뜬다

4일 K-리그 올스타전

아시안컵축구 3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상암벌에 별들이 뜬다. 프로축구 별들의 축제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이 4일 오후4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중부(대전ㆍ서울ㆍ성남ㆍ수원ㆍ인천ㆍ대구ㆍ전북)와 남부(광주ㆍ경남ㆍ부산ㆍ울산ㆍ전남ㆍ제주ㆍ포항)로 나눠 베스트 11과 감독추천 선수 7명씩 모두 36명이 출전한다. 올해 처음 올스타로 뽑힌 선수들이 전체의 39%나 된다. 세대교체에 물결에 따라 신입 올스타는 젊은 피가 대다수다. 장학영(성남) 염기훈(전북→울산) 이근호(대구) 최철순(전북) 모따(성남) 데닐손(대전) 데얀(인천) 김진규(전남→서울) 이요한(제주) 박동석(광주) 전재운(제주) 황진성(포항) 우성용(울산) 남궁도(광주) 등 14명이 생애 처음 올스타전에 나선다. 빠질 수 없는 단골도 있다. 김병지(서울)는 12회째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운재(수원)는 8회째다. 7번째 뽑힌 김남일(수원)은 부상으로 뛰기는 힘들고 이관우(수원), 최진철(전북)은 6회째 나온다. 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남부 수문장 김영광(울산). 경기에 앞서 오후3시30분부터는 83년 프로 원년 이후 역대 득점왕 모임인 ‘황금발’과 연예인 올스타팀의 스페셜 매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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