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적자전환 소식에 파루 하한가

전일 장 마감 후 100억원 이상의 영업 및 당기순손실 기록 공시

태양광 및 생활환경업체인 파루가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파루는 28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220원으로 장을 마감, 52주 최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파루의 급락세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파루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2009년 대비 47.94% 감소한 219억2,036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흑자를 기록했던 2009년과는 달리 지난 해에는 129억5,148억원의 영업적자와 153억6,134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파루는 신규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 조명 공장 신축과 대규모 설비투자 등 신규 사업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실적 악화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 태양광시스템 시장의 일시적인 위축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도 실적이 줄어든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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