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암DMC 영화제작 메카로 '우뚝'

창작공간 '프로듀서존' 30일 개관식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한국영화 제작의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영화창작공간'의 '프로듀서존'이 30일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개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듀서존에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김영민 제작부장, '국가대표'의 정주균 PD,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김상근 PD, '말아톤'의 신정환 PD 등 40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미 문을 연 디렉터존(Director's zone)에는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18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들 입주자에게 월 임대료 25만원을 받고 세미나실ㆍ비즈니스지원실ㆍ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입주자 절반에게 1회에 한해 기획ㆍ개발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영화창작공간은 우수한 감독과 프로듀서가 한 공간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돈독히 해 한국영화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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