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아산병원 신관 건립

지상 14층·지하 5층 규모… 2008년 완공

지상14층ㆍ지하5층(연면적 3만7,275평) 규모의 신관

서울아산병원은 환자들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상14층ㆍ지하5층(연면적 3만7,275평) 규모의 신관을 건립한다. 서울아산병원의 신관건립은 의료 공급체계가 글로벌화, 산업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환자들에 대한 진료체계 및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면서도 병상증설은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신관건립의 주 타깃은 외래진료 및 검진을 받는 환자들의 편의성 향상으로 정했다. 신관건립에 맞춰 기존 서관에는 질환별 전문센터 체제를 도입, 소화기질환과 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동관에는 심혈관질환ㆍ뇌신경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특화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신관에는 여성 및 소아 환자들을 위한 진료센터, 피부과ㆍ안과ㆍ이비인후과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배치할 것”이라면서 “비교적 가벼운 수술 환자들이 하루 만에 치료를 받고 귀가할 수 있는 당일수술센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 관계자도 “서울아산병원의 신관건립 목적은 환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면서 “병상의 증설규모는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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