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6포인트(1.3%) 떨어진 1,770.98로 마감해 1,77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0.1%) 하락한 809.5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 하락에 대해 ▦15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 ▦금리인상 가능성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서비스 제한에 따른 유동성 위축 가능성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매도세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가들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선물시장에서 6,946계약을 순매도해 1,800억원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날보다 0.28% 하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 이상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