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기인 한마음대회] 동탑훈장.. 손병두 전경련부회장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수출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책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孫부회장은 대기업 업무를 관장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적용, 수출을 비롯해 경영혁신, 법률부조, 노무관리, 소비자 보호문제 등에 관한 중소기업 컨설팅업무를 강화했다. 이때문에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국제계약을 체결할때 법률자문을 받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자문을 받지 않았을때는 법률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같은 현실에서 孫부회장은 중소기업의 국제계약 최초 교섭단계부터 법률자문을 받도록 지원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경영컨설팅이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등도 펼쳐왔다. 대·중소기업 협력무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협력대상」에 대·중소기업 협력부문을 별도로 제정하기도 했으며 성공사례 발표회도 열었다. 정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 판로 및 수출의 획기적 확충 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해외사업장에 인턴사원을 파견하는 기업에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고학력 미취업자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 전문 통상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대·중소기업 자본재 공동개발 부품전시회, 종합패션센터 건립에도 한 몫을 했다. 현재 국제산업협력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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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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