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구단주), 탤런트 최란 등이 명예제주도민이 된다.
제주도는 유 장관과 신 부회장 등 21명을 명예제주도민증 수여 대상자로 선정, 제주도의회에 동의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안은 지난 18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에서 원안대로 가결돼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세계델픽대회 제주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종덕 전 제주세계델픽조직위원장, 박순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등도 함께 선정됐다.
또 신 부회장과 최경식 MBC 축구해설위원은 제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탤런트 최란 서울예술종합학교 부학장은 TV 드라마를 통해 제주를 홍보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임병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남기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지역산업단장, 신종렬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