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나노텍 도로교통표지판 반사지 중국 본격 공급

미래나노텍이 도로교통표지판 반사지를 중국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미래나노텍은 3일 중국내 도로교통표지판용 시트 제조 및 유통 분야 1위 업체인 ‘통밍’사에 올 연말까지 미래나노텍의 프


리즘 타입 반사시트를 5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100억원대 규모의 물량을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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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지는 빛을 모아주는 집광효과가 낮고 견고성이 떨어지는 기존 “비드 타입(Bead Type)”에서 높은 반사율과 견고성, 생산원가가 낮으면서도 고기능성이 발휘되는 “프리즘 타입(Prism Type)”으로 교체되고 있는 추세로 중국 시장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비드 타입에서 프리즘 타입으로 급속하게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미래나노텍의 프리즘 타입 반사지의 중국시장 공급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진웨이궈 통밍 부총리는 “지난 2011년 9월 미래나노텍과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개월에 거친 품질검증과 테스트를 거쳐 3M사의 제품보다 품질 및 가격면에서 경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앞으로 도로교통표지판용 외에도 차량용 테이프 등 다양한 제품을 미래나노텍을 통해 공급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나노텍은 7년간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도로교통표지판 시트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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