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관회의, IMF.IBRD.IDA 추가출자 의결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추가출자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에서의 지분율이 크게 높아진다. 정부는 29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IMF, IBRD, 국제개발협회(IDA) 등 3개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금 납입안을 의결했다. IMF 출연금은 8억3천만SDR(1SDR=1.4달러, 11억6천2백만달러)로 이중 25%(2억9천만달러)는 달러화로, 나머지 75%(8억7천만달러)는 원화로 낸다. 이렇게 되면 IMF 지분율 순위는 현재 36위(0.55%)에서 28위(0.77%)로 높아진다. 또 IBRD 출연금은 장부상 7억7천만달러로 우리나라는 이중 6%인 4천7백만달러를4백70만달러는 달러화로, 나머지 4천2백30만달러는 원화로 낸다. 우리나라 지분율은 현재 32위(0.60%)에서 22위(1.0%)로 올라간다. 정부는 이와함께 세계은행의 자매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에도 9백39억원을 원화로 출자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IMF 출자금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로 잡히지만 IBRD출자금은 잡히지 않는다”며 “국제금융기구에서 지분율이 높아지면 기구내에서의영향력이 커져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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