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도청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를 막고 도ㆍ농 교류 활성화로 침체됐던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터를 개설ㆍ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화요장터를 단순한 시장기능을 벗어난 도ㆍ농 교류 및 충청권 지자체간 화합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는 23일 염홍철 대전시장, 농협대전지역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ㆍ충남지역 25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백세밀, 약쑥 등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