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내 경수로사업 의정서 협상

북한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올해 말 경수로의 핵심부품 인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정서 협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3일 "KEDO 집행이사국들이 '경수로 사업 인도일정 및 조치의정서'와 관련해 작성해온 KEDO측 초안이 늦어도 연말까지는 확정될 것"이라며 "따라서 경수로 인도를 위한 북한과 KEDO의 협상이 연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집행이사국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이미 초안을 KEDO 사무국에 제시했으며, 미국도 금명간 초안을 제시할 방침이기 때문에 KEDO가 금명간 검토작업을 거쳐 북한과의 협상문안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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