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산업銀 "인천자유구역 지원 강화"

글로벌 투자은행 도약 의지

산업은행이 인천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도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7일 김창록 총재와 임직원 및 대우증권 등 금융자회사 임원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방문, 산업은행의 글로벌 IB 도약 일환으로 IFEZ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IFEZ는 각국이 동북아 경제권 성장에 따라 물동량 선점 및 비즈니스 거점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 지정한 경제자유구역의 하나다. 산업은행은 IFEZ 사업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판단하고 주도적으로 민간사업자와 사업제안,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모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 총재는 이날 IFEZ를 방문한 자리에서 “산은은 인프라건설, 지역개발 등에서 축적된 금융역량을 총동원해 장래 IFEZ가 동북아의 중추가 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계라고 생각할 때 도전은 시작된다’는 산은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이제는 국책은행을 넘어 글로벌 IB라는 이름으로 금융강국 대한민국의 새 길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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