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대학로 중원빌딩 지하 1층에 300평 규모의 복합 문화상품 매장 「전자상거래 멀티샵」을 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이곳에서는 책·음반·공연티켓과 각종 팬시제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강남·강동·노원·동작·송파·일산·분당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21개의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들 매장들을 인터넷 쇼핑몰인 북파크(WWW.BOOKPARK.COM),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CD파크(WWW.CDPARK.COM) 등 인터넷 쇼핑몰들과 연계, 제품 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공간에 개설된 인터넷 쇼핑몰은 제품을 직접 만져 볼 수 없어 현장감이 떨어지는데다 보안문제로 인해 대금 결제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는 등 취약점을 갖고 있다. 반면, 인터파크가 실제 매장을 늘려가는 것은 인터넷 쇼핑몰의 그같은 취약점을 현실 매장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