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에 인수 동명모트롤 '두산모트롤'로 새 출발

유압기계 전문회사인 동명모트롤이 두산모트롤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모트롤(대표 윤태성)은 26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3월 동명모트롤 지분 53%를 총 1,0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명을 두산모트롤로 바꿨다. 두산모트롤은 굴삭기 핵심 부품인 메인펌프ㆍ주행모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227억원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올렸다. 윤태성 두산모트롤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종합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유압기계ㆍ운반기계ㆍ방산 부문 등 3개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산모트롤은 유압기술 강화를 통해 기존 국내 고객과의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밥캣 등 두산의 해외 계열사와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 신규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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