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3.44포인트) 오른 2,032.3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6억원, 기관은 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앞서 장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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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2,030선 돌파 및 안착 과정이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84%)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은행(1.29%), 의료정밀(1.12%), 건설(0.8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55%), 종이목재(-0.29%), 전기전자(-0.1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경쟁사인 애플의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에 삼성전자(005930)가 0.15%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1.75%), 현대모비스(012330)(-0.54%), 기아차(000270)(-0.36%) 등 현대차 3인방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애플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 조선, 금융, 건설주, 음식료 등의 업종은 가격메리트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자동차·부품 관련주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1%(1.74포인트) 상승한 566.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0원 내린 1,023.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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