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엘스 17언더 5개월만에 우승

어니 엘스(34ㆍ남아프리카공화국)가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브리티시오픈 2연패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엘스는 14일 스코틀랜드 루스의 로크로몬드골프장(파71ㆍ6,487야드)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19만파운드)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고수한 엘스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가 되면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필립 프라이스(웨일스ㆍ이상 272타)를 5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컵과 함께 53만파운드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 2월까지 무서운 기세로 미국 PGA투어 2승과 유럽투어 2승을 거뒀던 엘스는 이로써 무려 5개월여 만에 `우승 맛`을 다시 보며 눈앞에 다가온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던 엘스는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민영기자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