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베토벤의 희망을 노래하다!'

연말 프로그램 눈길…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서곡 '레오노레' 제2번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말은 맞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베토벤 시리즈.

퀸즐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요하네스 프리츠가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13 송년음악회’가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무대에 서는 코리안심포니는 연말 단골 레파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L. v. Beethoven Symphony No.9 ‘Choral’)과 ‘서곡 레오노레 제2번’(L. v.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2)을 준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에 첫 인사를 하게되는 요하네스 프리츠(Johannes Fritzsch)는 유럽 및 호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지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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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호주 퀸즐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그는 감성적인 지휘와 예술적인 리더십으로 클래식 평론가들 사이에서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만의 색다른 해석과 뛰어난 음악성을 통해 선보이는 베토벤의 곡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대거 참여 또한 눈길을 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영미(한예종 교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교수), 테너 이원준(한양대 교수), 베이스 손혜수(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 주역가수)가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국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웅장한 화음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관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공연시간은 100분, 티켓 가격은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15,000원. ☎02)523-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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