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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근 前소록도병원장 별세

국립소록도병원장과 어린이재단 회장 등을 지낸 차윤근(사진) 박사가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연세대 의대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원을 거쳐 평양 연합기독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시작한 차 박사는 보건복지부 보건ㆍ의정국장, 소록도병원장, 국립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소록도병원장 재직 당시 소록도의 생활환경 개선과 한센병 치료에 헌신해 한센병 환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위선주씨와 7남매가 있다. 빈소는 국립의료원 영안실 3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8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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