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1년 쓰면 신제품으로 바꿔줘요"

국산 골프클럽의 대표주자인 반도골프가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사각 드라이버 ‘IM-580(사진)’을 출시하며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년 동안 사용한 뒤 원하는 골퍼에 한해 2009년도 신제품 드라이버 헤드로 무료 교환해주기로 한 것. 올 시즌동안 사각 드라이버를 사용한 뒤 내년에 기본형 또는 역시 사각의 신제품 헤드로 교환할 수 있어 하나 가격으로 2개 제품을 구입하는 셈이다. ‘IM-580’은 특히 복원력이 탁월한 일본 마미야-OP 액시브 샤프트를 장착했기 때문에 사각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가 기본형 신제품으로 헤드를 교체해도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반도 측의 설명이다. ‘IM-580’의 헤드는 460cc짜리 Ti6AI4V 티탄소재로 제작됐으며 관성 모멘트(MOI)를 확대해 직진성을 높인 사각 디자인이다. 반도 측은 “성능과 제품력은 외국 유명 브랜드에 결코 뒤지지 않다”며 “좀 더 많은 골퍼들이 사용하길 바라며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29만원. 한편 드라이버와 함께 ‘IM-580’ 페어웨이 우드도 출시됐으며 여성용 및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02)523-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