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5월에는 대형주 회복 가능

5월에는 대형주가 회복기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5월에는 1·4분기 실적 안도, 중국과 한국의 수출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유럽의 회복으로 대형주의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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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업실적에 대해서는 눈높이가 많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원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실적 시즌이 가까워 올 수록 실적 추정치 하향 속도가 완만했는데 이번에는 하향 속도가 빨라져 기대감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35%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모두 경기 민감주였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의 악몽이 걷히면서 대형 경기 민감주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경기 회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국내 대형주 상승에 기대감을 더욱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 연구원은 “유럽 대표 지수인 스톡스(Stoxx600)을 기준으로 경기방어주 대비 경기민감주의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유럽의 회복은 느리지만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고 이는 한국 수출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쳐 대형주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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