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근속기간 2년 이상인 131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휴가와 휴직, 다른 복리후생 등에서 기존 정규직 직원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되고 임금체계는 직무급 형태로 적용된다. 산업은행은 근속기간 2년 미만인 48명도 근속기간 등 전환기준을 충족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 2005년 비정규직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기업은행은 8,765명의 직원 가운데 약 23%인 2,079명의 비정규직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문제를 협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