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극전사 "투르크 잡고 최종예선 간다"

허정무호 14일 밤 월드컵 3차예선 5차전

'더 이상 무기력한 모습은 없다.' 허정무호 태극전사들이 시원한 승리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후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3차 예선 3조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무릎 이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백과 체감기온 40℃까지 치솟는 더위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팀은 그 동안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 높이기와 박지성의 결장에 따른 전술 다변화를 꾀한다. 2승2무(승점 8)로 3조 선두인 한국은 북한과의 최종전(22일 오후8시ㆍ서울)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무3패(승점 1)로 이미 3차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 박지성을 대신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의 활약과 박주영(서울)의 3경기 연속 골 도전도 팬들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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