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수 1,080선 지지 이탈에 대비할 때"

한화증권은 고유가 등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 주가지수의 1,080선 지지보다는 이탈에 대비할 때라고 29일 조언했다. 윤지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선 1,080선 지지보다 이탈 가능성이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주식시장이 약세장을 향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식시장에 제시되고 있는 지지선은 지수 1,080, 1,050,1,020선 등이 있다"며 "1,080선을 채택하면 조정의 성격이 가격에서 기간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1,050선와 1,020선은 아직 가격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지수가 1,080선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하향 이탈할 경우 주식시장은 새로운 단기 하락 추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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